Tokyo여성회는 9월 13일(일요일)에 도쿄도 강동구 파크홈즈 도요스 더 레지던스(東京都パークホームズ豊洲ザ・レジデンス)에서 김치교실을 열어 재일조선족여성들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Tokyo여성회의 이사, 회원들과 재일조선족여성들 및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 일본인들까지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여성회 부회장이며 ‘진달래식당’ 이케다 사에(池田紗英)사장을 강사로 모시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그들은 각자 자기 취향에 맞는 ‘나만의 김치’를 만들고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와 함께 우리 민족의 대표 보양식인 닭곰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향긋한 고향의 맛은 이국타향에서 살아가는 재일조선족여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Tokyo여성회 김설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회의 첫 행사로 김치 만들기를 선택한 것은,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함께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강사로 나선 이케다 부회장은 행사를 무사히 마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김치 만들기' 교실이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을 다음 세대에까지 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하였다 또한 “함께 배추에 양념을 바르며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이 즐겁게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도 잊지 못할,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여러분과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직접 만든 김치로 식사준비를 하는 김설 회장과 참가자들
닭곰을 배분하는 류향화 부회장(왼쪽 두 번째)
김치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이케다 부회장

Tokyo여성회는 2008년에 성립된 ‘조선족여성회’를 모태로 그동안 18년간 쌓아온 역사와 가치를 토대로 2026년 3월 1일부터 'Tokyo여성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번 ‘김치 만들기’ 행사는 여성회의 첫 행사로서 재일조선족여성들에게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담가주던 정겨운 맛”을 알려주는 좋은 모임이 되었다.

‘김치 만들기’ 행사는 이국 타향에서 살아가는 재일조선족여성들의 민족전통에 대한 의식을 되살려 주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Tokyo여성회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Tokyo여성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재일조선족여성들에게 소통과 배움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글 강련화/ 사진 변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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