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소감 중(가운데 김광림교수)
발표매체 |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
발표날짜 | 2022년11월4일 |
《일본에서 쓰는 아리랑의 노래》글 중의 내용
우리가 조선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 청춘과 중년의 시절 국경을 넘나들며서 뜨겁게 살아온 이야기, 이것도 분명히 또 하나의《아리랑의 노래》가 아닐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어서 우리의 보람있는 삶을 기록에 남기려는 사명감으로 일본에서 한편의 아리랑의 노래를 써보려 한다.....
150여 년전에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에서 살길을 찾았던 조선인, 중국에 정착하면서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으로 정립된 사람들, 지금 또 한번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수십년 후의 조선족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중국 국내와 한국, 일본, 미국 등 국제사회에 흩어져 살아가는 조선족의 모습을 널리 관찰해보면 우리들의 희망이 보인다. 우리민족의 민요에 나오는 '아리랑고개', 그것은 분명 희망을 찾아서 넘어가는 고개일 것이다.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면서 희망을 찾아서 넘어가는 '아리랑고개', 우리 모두는 지금 또 하나의 '아리랑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것이리라?!
글 /김광림
수상자, 수상작품 목록
대상 | 김광림 | 일본에서 쓰는 아리랑의 노래 |
우수상 | 고송숙 | 예순, 새로운 출발점에서 |
우수상 | 태명숙 | 저녁 노을 |
가작상 | 최화숙 | 아부이야-아버지에게 드리는 글 |
가작상 | 김경애 | 좌충우돌 한국 생활 |
가작상 | 박은화 | 피보다 더 끈끈한 정 |
격려상 | 최정실 | 여기 있었네 보물이… |
격려상 | 현애옥 | 엄마의 마음 |
격려상 | 허해란 | 딸아이와 우리말 공부 |
격려상 | 김경희 | 나는 조선어문 교원이다 |
격려상 | 허순애 | 나와 천사들 |
격려상 | 남철우 | 뉴질랜드에서의 그때 |
격려상 | 김은혜 | 한 여름날의 꿈 |
청소년 대상 | 박수영 | 자유로운 나날들을 꿈 꾸며 |
청소년 우수상 | 사토우 시오리 | 모국방문 여행기 |
자료제공: JKCE